일반계시판 7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해군성(解裙聲)이라는말을 들어 보셨나요? 오늘은 그 꿀꿀한 기분 다 날려 보내시라고이 ‘해군성’을 들려드립니다.해군성!‘벗을 해(解), 치마군(裙), 소리성(聲)’여인의 치마 벗는 소리라고 합니다.30년을 벽만쳐다보고 도를 닦은 스님이 계셨습니다.황진이(黃眞伊)는 자신의 여자 됨의매력을 시험해 보고 싶어졌습니다.비가 오는 어느 날,황진이는 면벽수행을 하시는 스님을찾아가 이 깊은 밤 산속에서 갈 데가 없으니하룻밤 재워 달라고 애원을 합니다.비에 젖은 여인의 모습은여간 선정적(煽情的)인 것이 아닙니다.거기에 남자에게는 보호본능을불러일으키는가련함이 더해 이런 유혹을 떨치기란여간 힘든 게 아니지요.그러나 스님은너무나  담담하게 그러라고 승낙합니다.이미 도(道)의 경지에 있었던 터라여인..

일반계시판 2024.07.26

대박의 의미

대박의 의미노랭이영감이라고 소문난 부잣집에새 며느리가 들어 왔습니다.지독한 구두쇠 노릇을 하여재산을 불리며 자수성가 해 온노랭이 시아버지가 새 며느리를곡간으로 불렀습니다.시아버지는 곡간에 있는보물들을 새 며느리에게 보여 주며자기가 평생 아껴서 모은재산이라고 자랑하였습니다.곡간의 한 쪽에는 여러개의큰 독에 각종 곡식들이 가득했습니다.시아버지는 새 며느리에게자기가 재산을 늘리어 온 비법을은밀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그 비법은 곡간에는두 개의 됫박이 있었는데 남에게곡식을 내 줄 때와 받을 때에크기가 다른 됫박을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곡식을 내줄 때는 작은 됫박으로세어서 주고, 받을 때는 큰 됫박으로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이 말을 들은 새 며 느리는"잘 알겠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그러나 영특한새 며느리는 어려운 ..

일반계시판 2024.07.11

레일크루즈 해랑열차

◈ 레일크루즈 해랑 열차 ◈ 우리나라에 레일 크루즈‘해랑 열차’가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해랑은 한국철도공사의 관광열차 중에서도 특별히 초호화 여행상품을 위해 만들어진 열차로, 한국의 오리엔트 급행 열차이지요 미니바, 노래방 기계, 샤워실, 마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차로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 중인 기차 ‘해랑’인데 해랑은 최고급 유람선(크루즈)을 표방한 국내 첫 호텔식 관광열차로 초고가 최고급 서비스로 '대통령의 열차' 애칭으로 불리는 해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이지요 그러니까 열차 안에서 잠도 자고, 샤워도 하고, 밥도 먹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열차이자 2박 3일동안 전국 일주가 가능한 레일 크루즈 ‘해랑 열차’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열차다 보..

일반계시판 2024.04.03

수천혈과 용천혈

◈ 수천혈(水泉穴)과 용천혈(湧泉穴) ◈ 대전 대덕구 계족산에 위치한 황톳길은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된 총 길이 14.5㎞의 전국 최대 맨발걷기 전용 황톳길이지요 지역기업인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이 황톳길을 걸은 결과 건강이 증진되고 젊음을 되찾아 자신의 맨발걷기 경험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사회공헌적인 차원에서 계족산 임도에 조성했어요 서울에도 강남의 양재천 옆에 1km 길이의 맨발 걷기 전용 황톳길이 있어요 추운 날씨에도 양말과 신발을 벗어 담벼락에 얹어 놓고 40~50분 걸어 보면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지요 그러다 보니 요즘 전국 어느곳에나 맨발 황토길 열풍이 불고 있어요 그럼 왜 한국의 60~80대는 맨발에 열광할까요? 맨발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장자(莊子)’에 나오는 ‘진인종식(眞人..

일반계시판 2024.04.03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지금 꿀이 뚝 뚝 떨어집니까? ​ 뭐.그래봤자 어디 젊은날 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 ​ 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 입니다. ​ 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돌려 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 ​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 연락두절되고요. ​ 즈그 자식들 잘산다고 마구 마구 떠벌리며 골목 골목 누비며 폐지 줍던 그 영감쟁이도 요즘 보이지 않네요. ​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가 진보니 보수니 거품 물고 정치 얘기하던 골통 그 놈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죠. ​ 산 좋다고 주말마다 건강 챙기며 이산저산 등..

일반계시판 2024.03.23

🍻술이 주는 지혜

🍵 즐겁고 행복한 활기찬 하루되세요 ~ ​ 🍻술이 주는 지혜 ​ 술은 성취와 즐거움을 위해 마시며 또한 강하고 어질기 위해서 마신다. ​ 마음이 어진 사람은 술을 잘하고 화합할 수 있으며, 술에 취하면 정과 사랑을 알고, 하늘의 마음과 만물의 이치를 안다. ​ 속인의 술은 흥을 돋우고 몸을 상하게 하며 ​ 군자의 술은 기를 기르고 마음을 상하게 하지만, ​ 도인의 술은 흥과 기를 함께 하여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한다. ​ 군자의 주도는 강하면 몸을 상하고, 유하면 마음을 상하니, 강과 유를 조화하여 그 묘를 얻지 못하면, 주도에 통달할 수 없다. ​ 속인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도인이 술을 마시면 천하가 평화롭다. ​ 작인이 마시는 술의 첫째잔은 예요, ​ 둘째잔은 정이며, 세번째는 사교로서 ..

일반계시판 2024.03.15

메리야스(meias)의 유래

메리야스(meias)의 유래 메리야스라는 말의 어원은 에스파냐어 메디아스(medias) 또는 포르투갈어인 메이아스(meias)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영어에서 양말이라는 뜻의 호스(hose) 또는 호저리(hosiery)에 해당된다. 한때 메리야스를 막대소(莫大小)라고도 불렀던 이유는 메리야스가 신축성이 커서 착용상 크고 작은 치수에 구애되지 않는 옷이라는 뜻에서였다. 니트(knit)는 고대영어 니탄(cnyttan)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 용어는 1492년에 영국 역사가에 의해서 처음 ‘bones knitting together’ 또는 ‘the close family circle’이란 뜻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메리야스의 발생기원은 언제 어디서부터인지 확실하지 않다. 3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프라테스..

일반계시판 2024.02.27

- 재미있는 달력의 역사 -

-달력의 역사 - 달력의 유래 달력(calendar)’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흥미 있는 기록’ 또는 ‘회계 장부’라는 뜻의 ‘칼렌다리움(calendarium)’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제관이 초승달을 보고 피리를 불어 월초임을 선포하였다고 하는데, 이때 매월 초하루의 날짜를 ‘calend’라고 하였다. 조명이 좋지 못했던 당시의 밤길에는 초승달이 뜨는 것보다 더 반가운 일이 없었기 때문에 초승을 중요한 기점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역법은 기본 주기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 주기를 달의 삭망에 두었을 때의 역을 태음력이라 하고, 태양의 운행에 두었을 때는 태양력이라고 한다. 또 달과 태양 두 천체의 운행을 함께 고려한 것을 태음태양력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태음력이 가장..

일반계시판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