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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달력의 역사 -

춘향골 2024. 1. 30. 12:51

-달력의 역사 -

 



달력의 유래

달력(calendar)’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흥미 있는 기록’ 또는 ‘회계 장부’라는
뜻의 ‘칼렌다리움(calendarium)’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제관이 초승달을 보고
피리를 불어 월초임을 선포하였다고 하는데,
이때 매월 초하루의
날짜를 ‘calend’라고 하였다.

조명이 좋지 못했던 당시의
밤길에는 초승달이 뜨는 것보다
더 반가운 일이 없었기 때문에 초승을
중요한 기점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역법은 기본 주기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 주기를 달의 삭망에 두었을 때의 역을
태음력이라 하고,

태양의
운행에 두었을 때는 태양력이라고 한다.
또 달과 태양 두 천체의 운행을 함께
고려한 것을 태음태양력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태음력이 가장 일찍 알려졌으며, 이어 태음태양력ㆍ태양력의 순으로 쓰인 듯하다.

당시 사람들의 시각으로 볼 때는
달의 삭망 주기가 사계의 순환 주기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태음력이 먼저 만들어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로마의 달력대리석에
새겨진 로마 시대의 태음태양력.

로마 제국의 정치가 카이사르
(Caesar,BC100~BC44, 일명 시저)는
달력에도 큰 관심을 가져 BC46년에
달력을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에 사용하던
로마력은 불완전한 것이었는데,
때마침 이집트를 원정했던 카이사르가
그곳에서 사용하는 간편한
역법을 알아내고 자기 나름대로
로마력을 개정하였다.

이것이 율리우스력으로 오늘날
사용되는 달력의 시초가 되었다.

율리우스력도
한때는 100년마다 하루씩 늦어지고
날짜가 맞지 않는 등 매우 혼란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점차 수정되었다.

당시 로마의 위정자들은
자신의 공적이나 명성을 남기는 데
달력을 이용하였는데
카이사르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신이 탄생한
7월을 자기의 이름(율리우스)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현재 July(7월)의 어원이다.

帝王切開수술은 시저(카이자르)가
수술로 태어났다고 해서 Caesarean section(Operation)이라고 한다

율리우스력은 .
로마 제국 영토 내에서 널리 사용되었고,
전 유럽에 점차 보급되어 16세기 말까지
쓰이다가 그레고리력으로 이어졌다.

그레고리력은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제정한
태양력으로 오늘날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는 세계 공통력이다.

가톨릭교회의 축제일인 부활축일의
날짜에 사소한 의견 충돌이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모든 그리스도교인들이 같은 날에
기념하기로 하였고,

그 방안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게 되는 춘분일을
율리우스력에 따라 3월 21일로 확정하였다.

당초 율리우스력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계산에서 작은 편차가 있었다.

즉, 16세기에 이르러서
천문학적인 계산보다도 약 10일이 빠른
오차가 생겨서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1582년 개정하여
그레고리력으로 부르게 되었다.


왜 7 , 8월은 연속해서 31일일까?


율리우스력에서 홀수 달은 31일,
2월을 제외한 짝수 달은 30일,
2월은 28일 또는 29일이었다

그렇게 따지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과는 뭔가가 다른데
여러분! 과연 그게 뭘까요?

역시 눈치가 빠르군요.
짝수 달이 30일이면, 8월도 30일이겠죠?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에는
8월은 31일이지요.

이것에 얽힌 일화를 소개해 드릴게요.
율리우스 황제 이후 아우구스투스라는
(시저의 양아들로 옥타비아누스)
황제가 즉위했어요.

시저는 양아들을 좀 약하다는
평을 했으나 반전 대박을 터트렸다
로마의 재산은 로마의 시민의 것이니
1/N로 나누어 주겠다고 선포했다

재능은 카이자르(시저)보다 못하지만
수완은 동등하며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를
(左 마이케나스, 右아그라파)적극
활용하겠다고 해서 호평을 받았다

이 황제는 율리우스(Julius)의
이름을 딴 7월(July)은 31일이지만,
자신의 이름(Augustus)을 딴
8월(August)은 그보다 더 적은
30일이라는 것에 불만을 가졌어요.

그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아우구스투스는 7월과 8월을 똑같이
31일로 바꿔버렸답니다.
현재의 달력에서 한 달을 이루고 있는
날짜들은 이때 정해진 것이지요.


달력의 기원

달력의 기원은 인류가
시간을 추적하고 조직화하기 시작한
초기 역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러 문화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달력을 개발했으며,
이들은 자연 현상, 농경 생활, 종교적
신념 등 다양한 요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다양한 달력의 기원과 관련된 중요한
단계와 예시는 다음과 같다.


달 기반의 달력

루나 달력:
달의 위상 변화에 따라 시간을 나누는
첫 번째 시도 중 하나로,
고대 문화에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이집트의 달력은
음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태양 기반의 달력

태양력 달력:
태양의 움직임에 기반하여 계절을
추적하는 달력 형태가 등장했다.

이는 농경 생활과 연관이 깊었으며,
바빌로니아, 고대 그리스,
로마 등에서 사용되었다.


그레고리력의 도입

그레고리력:
16세기 초에 로마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에 의해 도입된 달력이다. 율리우스력의 정확성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이 달력은 현재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주요 달력 중 하나이다.

문화적 영향과 조정:
각 문화는
자체적으로 달력을 개발하거나
다른 문화의 달력을 채택하면서
독특한 특징을 부여했다.

종교적인 이유,
농경 생활의 계절적 요구, 역사적
사건들이 달력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절기와 특별한 날짜

일부 문화에서는 계절의 중요한 순간인
절기를 달력에 반영하며,
특별한 날짜나 축제를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달력은 문화의
다양성과 특성을 반영하며,
인류의 발전과 문화적 특성의 진화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해왔다.

동서양 문화 간에는
서로 다른 달력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 등에서
비롯된 차이를 보인다.
 

동양 달력 (음력)

중국 달력:

중국 달력은 주로 음력을 기반으로 한다.
이 달력은 태양력보다 달의
움직임을 따르며, 중국 전통 문화와
농경 생활에 근간을 두고 있다.


한국 달력:

한국도 중국과 유사한 음력 기반의
달력을 사용했지만, 1895년에 서양식
태양력 달력을 채택하면서
현재는 양력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몇몇 전통적인 명절이나
행사는 아직 음력을 따르기도 한다.


일본 달력:

일본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음력 달력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서양식 태양력
달력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서양 달력 (양력)

그레고리력:

대부분의 서양 국가에서 사용하는
달력으로, 태양의 움직임에
기반을 둔 태양력이다.

그레고리력은 1582년에
로마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양의 달력은 주로
로마 제국과 기독교의 역사, 문화,
종교적 의미에 근간을 두고 있다.

그레고리력은
농경 생활과 계절 변화를 따르면서도,
기독교의 중요한 명절인 부활절의 날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러한 달력의 유래는
해당 문화의 역사, 종교, 천문학적 지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문화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한 달력으로 모든
차이를 다 다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동서양 문화 간의
몇 가지 주요 차이를 달력을 통해 간단히
비교해 볼 수 있다.
아래는 일반적인 일정과 관습을
기반으로 한 달력 예시이다.
 

동양 (예: 중국, 한국, 일본)

추석 (한가위): 8월 15일
(음력 기준, 음력 8월 15일)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조상을
기리는 명절.

설날: 1월 1일
(음력 기준, 음력 1월 1일)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명절.
봄철 (계절 변화): 4월 신춘문화제와 같이
봄을 기리는 축제가 많이 열림.
 

서양 (예: 미국, 유럽)

크리스마스: 12월 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기독교 명절. 선물 교환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

할로윈: 10월 31일
유령, 마녀, 좀비 등의 복장을 하고
이벤트 및 파티에 참여하는 행사.

감사절: 11월 넷째 목요일
미국에서는 수확을 기리는 명절로,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눈다.

발렌타인데이: 2월 14일
연인들이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날.
이러한 일정과 행사들은 문화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역사, 종교, 전통 등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각 문화는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한 특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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