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말
한 외딴섬의 등대에는 남자 등대지기가 홀로 살고 있었다.
어느날 우편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러 등대지기를 찾았다.
해가 져서 등대불을 밝히려던 등대지기는 통통배를 타고 오는 우체부를 보았다.
우체부는 등대지기에게 주간잡지 하나를 전해주며,
등대지기 한 사람 때문에 섬을 찾은 것에 짜증을 내며 불평을 했다.
“기껏 잡지 하나 배달하느라 일주일에 한 번 씩 기차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오는데 꼬박 하루 걸려 한반도에서 제일로 멀리 떨어진 이 섬에 도착 했소.
당신은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러자 기분이 나빠진 등대지기...
잠자코 모든 불평을 듣고 있던 등대지기가 조용히 한마디 했다.
“당신!.. 자꾸 투덜거리면 일간신문 구독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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