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의사와 환자

춘향골 2024. 5. 30. 16:09

의사와 환자
 


 
 

진료를 마친 의사가 진료카드에 작은 글씨로

 '소근암'이라고 적는 것을 본 환자는
자기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의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어떤 병에 걸린거죠?"


의사가 대답했다.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금방 회복할 겁니다."

의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환자는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



"선생님 괜찮습니다.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소근암에 걸리면 얼마나 살 수 있죠?"

 
잠깐의 침묵 후, 의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소근암은 제 이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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