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전단지... 

철수는 출고된 지 20년이 넘은 차를 몰고 다닌다.

오늘도 철수는 주차장에 얌전하게 주차를 하고 일을 보러 갔다.

일을 다 보고 돌아와서 차를 타려고 보니 주위의 다른 차는 와이퍼에
전단지가 가득 꽂혀 있는데 유독 자기 차에는 전단지가 하나도
꽂혀 있지 않았다.

철수는 기분이 나빠져 투덜거렸다.

"차가 고물이라고 사람까지 무시하는거야, 뭐야?"

그러던 어느 날...

철수는 다른 차에는 전단지가 없이 깨끗하고 자기 차에만 전단지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크게 기뻐했다.

'아싸,...' 잔뜩 기대하고 펼쳐본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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