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방
어느 부부가
잠자리 불화로 다투다가
서로 각방을 쓰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한밤중에
부인의 비명소리에
잠을 깬 남편이 얼른 아내의
방으로 달려가 불을 켰더니,
어떤 사내가 황급히 뛰어내려
도망가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아내는
홀랑 벗은 채 침대 밑으로
숨으면서 말하기를
"두번이나 당할 뻔했어요.
서로 각방을 쓴
때문이라고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화가 잔뜩 치밀어 큰소리로
아내를 원망하며,
"뭣땀시,
빨리 소리 지르지 않고
가만히 당하고 있었어?"
그러자,
아내는 얼굴을 붉히며
풀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 ~ 첨에는
잠결에 당신인 줄 알았는데
그 사내가 질 편하게
한탕하더니,
잠시 후
한 번 더 하려기에
그때서야 비로소 당신이
아닌 줄 알았어요.
당신은...
두 탕 못하잖아요."
어머니 환장 하겠네
어째 쓰까...ㅋㅋㅋ
도둑이 들지 모르니
남편네들 각방 쓰지 맙시다.
'웃음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의 비결 (0) | 2024.05.30 |
---|---|
취업을 안 하는 이유 (0) | 2024.05.30 |
마누라와 애인의 차이 (0) | 2024.05.30 |
알쏭 달쏭 퀴즈 5 (0) | 2024.05.24 |
부부싸움 몇번 채널? (0) | 2024.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