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장난전화 하는 놈 이름이...

춘향골 2024. 5. 24. 11:57




장난전화 하는 놈 이름이...



농촌에서 농사 지으시느라 홀로 계시는 친정어머니 댁에

결혼한 딸이 들러
어머니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어머님의 깊은 한숨이 배어나왔다.


"예야!.. 아~글쎄, 어떤 나쁜 녀석이 니가 사준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서는
전화를 받으면 끊고~ 받으면 끊고~ 한다?."




깜짝 놀란 딸...


"엄마!. 요즘 사기꾼도 많은데 그 녀석이 누구지?
엄마 핸드폰 좀 열어봐 봐요...
혹시 전화번호나 이름 알아요?"



"그럼! 내, 고녀석 이름도 알아뒀지. 이름이 뭐냐면....."




'부.재.중...'

"그래 맞어 '부재중...' 이 녀석이여!!!"





'사랑이란'


사랑이란 나직이 들려오는 내밀한 언어를 듣기위해 귀를 사알짝 여는 일이다.

사랑이란 속삭임이며 가슴이, 눈빛이, 손끝이 하는 언어를 읽어내는 일이다.
사랑이란 자신을 녹이는 일이다.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방의 그릇에 크기와 모양이 알맞도록

자신을 녹여 새로이 그 안에 담겨 태어나는 것이다.

사랑이란 한쪽 눈을 슬며시 닫아 두는 일이다.
아무것도 보지 말고, 담지 말고,
기억하지도 말아 장점만 보고,
기억하고 좋은 것만 말하는 습관을 지니는 일이다.

사랑이란 두개의 심장을 한 가슴에 지니는 일이다.
억제하고 절제하고 참아내어 태풍과 비바람에도

끄떡 않을 견고한 심장을 길러내는 일이다. 

'사랑이란' -누군가 사랑하면서더 사랑하지 못한다고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아름다움입니다.

 

'웃음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만 자요'  (0) 2024.05.24
선거출마 후에...  (0) 2024.05.24
심부름  (0) 2024.05.24
남편의 아내 생일 메시지  (0) 2024.05.15
​ [작별인사 드립니다 ​]  (0)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