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6년 동안 매일 지폐로 접은 하트를 아내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이를 열심히 모아 둔 아내의 정성으로 자동차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 원은 하트 모양 지폐를 모아
자동차를 마련한 중국 쓰촨성의 한 부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편 다이(Dai) 씨는 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위안과 10위안짜리
지폐를 하트 모양으로 접어 아내 저(Zhu) 씨에게 선물했다.
아내 저 씨는 매일 남편이 준 2개의 하트, 그러니까 총 11위안(한화 약 1,900원)을
여행 가방 안에 차곡차곡 모았다. 다이 씨 부부가 이 방법으로 6년간 모은 돈은 총 2만 위안(한화 약 345만 원).
원래 다이 씨는 20년 동안 매일 하트 2개를 만들어 줄 예정이었다.
놀랐지만, 부부의 사연을 듣고는 함께 모여 돈을 세주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이 돈으로 빨간 승용차 한 대를 구매했고, 차액은 신용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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