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동물원에서

춘향골 2023. 12. 11. 16:42

동물원에서



주말에...길동이가 아버지와 함께 동물원에 갔다.



한참을 신나게 동물들을 구경하던 길동이...



“동물 한 마리 사주세요.”

하며 길동이 졸라댔다.



“동물을 산다 해도 먹이를 어디서 구하지?”

아버지가 물었다.




길동이의 대답.



“저기에 '먹이를 주지 말 것’ 이라고 쓰여 있는 우리 속에 있는 걸 사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