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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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허벌래군이 딸 진실이를 붙들고 성교육을 했다.
한참동안 설명을 해준 후 질문을 하나 던졌다.
"인적이 뜸한 으슥한 길을 가다가 갑자기 치한이 나타나면
그땐 어떻게 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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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진실이는 아주 자신있게 대답했다.
"우선 제 치마를 걷어올린 다음, 그 치한더러 바지를 벗고 팬티를
내리라고 할 거예요."
허벌래군은 기겁을 하며 진실이에게 다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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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뭐라고? 이놈의 계집애가 지금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놀란 허벌래군과는 달리 진실이는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다시
대답을 했다.

"그러고 나서 부리나케 뛰는 거죠.
왜냐하면, 치마를 들어올린 제가 바지와 팬티를 내린 그 치한보다는
훨씬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테니까요."